[안동MBC뉴스][R]'리우 2관왕' 구본찬.. 안동대 '금의환향'
2016/08/22 19:06:10 작성자 : 홍석준 ◀ANC▶ 리우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죠 남자 양궁의 구본찬 선수가 모교인 안동대를 방문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함께 해온 후배들은 금의환향한 선배를 뜨겁게 맞았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effect : 중계멘트 "구본찬 금메달!!" 남자 양궁에서 올림픽 2관왕에 오른 구본찬 선수가, 올해 초 졸업한 안동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올림픽 영웅의 등장에, 환영식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찼습니다 ◀INT▶구본찬/리우 올림픽 2관왕 "안동이 너무 좋아요 학교 오는게 제가 불과 몇달 전까지도 여기 있었기 때문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아요 " 종잡을 수 없는 강풍에 고비가 수 차례였지만, 특유의 낙천성과 무서운 집중력으로 20년 만에 탄생한 남자양궁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안동에서 함께 의지하며 꿈을 끼워온 선배의 금의환향이, 후배들은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INT▶최예지 이태준/안동대 양궁팀 "매일 옆에서 웃고 떠들면서 운동하던 형이 갑자기 TV에 나와서 저렇게 깜짝 놀랐거든요 원래 잘했지만 대단한 것 같아요 " 구본찬은 대학 2학년이던 2013년에 이미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안동대 양궁팀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INT▶우상구 교수/안동대 체육학과 "선수들은 기술이 좋으면 때로는 자만할 수 있는데, 누가 지도를 하면 굉장히 잘 받아줬습니다 잘 흡수를 했고요 " 안동대는 구본찬 선수를 학교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열악한 양궁팀 시설에 대해선 보강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