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적극 협력'...與 '수도권 총력' / YTN

동교동계 '적극 협력'...與 '수도권 총력' / YTN

[앵커]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동교동계가 4 29 재보궐선거에서 문재인 대표의 새정치연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틀연속 수도권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 50여 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화요일마다 있는 정기 행사지만, 재보궐선거에서 수세에 몰린 새정치연합을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된 분위기였습니다 권 고문은 친노 주류와 동교동계의 간극이 많이 좁혀졌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그동안 정당정치의 관행은 주류는 60%이고 비주류 40%의 배합을 했다, 그 정신을 문재인 대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 동교동계 인사들은 오찬까지 함께 한 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재보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당이 필요로하면 결국 저부터 하겠습니다 " 동교동계의 지원은 야당 강세지역이면서도 무소속 후보들에게 밀리고 있는 광주 서을과 서울 관악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악을 경선에서 패한 김희철 전 의원 측 지지자들이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선거 지원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좁혀지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인천 강화군에서 1박 2일 지원을 마친 뒤, 곧장 성남 중원으로 넘어가 표밭을 누볐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거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단 1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수도권 2석 이상을 목표로 하는 새누리당과, 동교동계의 지원 결정으로 가까스로 단일대오를 형성한 새정치연합의 진검 승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