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9월 총파업 선언-보건의료인력, 공공의료 확충 촉구
“코로나와 싸운 영웅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감염병이 두렵지 않은 사회를 위해 보건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을” 보건의료노조는 7월 7일 2021년 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교섭 상황을 확인하고 9월 산별총파업을 전제한 2개월간의 교섭과 투쟁 대책을 확정했다 노조는 7/21(수) 11개 지역본부별 결의대회와 8/17(화) 동시 쟁의조정신청을 거쳐 9/2(목)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맞선 보건의료노동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하고, 국민을 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투쟁의 핵심 목표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불법의료 근절, 주4일제 도입 등 단위사업장 노사 교섭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요구안을 내건 만큼 사용자 교섭뿐 아니라 대정부 교섭을 전면에 세우고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인프라 마련 및 병상·인력 매뉴얼 마련 등) ▲보건의료 현장 인력 문제 해결(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인력 확충, 간호등급제 기준 개선, 휴가 강제사용 금지 등) ▲교대제 개편과 주4일제 도입(지속가능한 야간교대근무모델 마련, 노동시간 단축 등)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전면 이행 ▲불법의료 근절(직종간 업무범위 구분 및 법제화, PA 문제 해결방안 마련) ▲공공의료 확충과 예산 마련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육성계획 확정 및 추진, 공공병원 신설·확충 등)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노동자 생명안전수당 지급 ▲비정규직 정규직화 ▲산별교섭 법제화 등을 요구안으로 결정하고 총파업 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 국민건강권 확대를 위해 달리는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인력확충 #공공의료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