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민주평화기념관 임시 개방
(앵커) 5 18 38주기를 맞아 옛 전남도청에 조성된 민주평화기념관이 임시 개방됐습니다 하지만 원형복원이 지연되면서 민주평화기념관은 올해도 한시적인 개방에 그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형상화한 원형 전시공간에서 5 18민중항쟁이 영상물로 재현됩니다 앳된 중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책으로 배웠던 5 18을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학생 '선생님한테 배웠던 것보다 훨씬 와닿는다' (인터뷰)학생 '직접 와서 보게 되니까 아픔 이해하는 기회' 옛 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5 18 38주기를 맞아 도청 본관과 경찰청 등 6개 건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5 18 민중항쟁 38년만에 처음 공개된 영상물과 5 18을 재해석한 콘텐츠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당시 상황을 느낄수있도록했습니다 (인터뷰)전당장 "도청 복원 등을 위한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 옛 도청 개방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한달여 동안만 진행됩니다 도청 건물을 모두 원형대로 복원하는 것으로 결론은 나 있지만 시민사회와 합의를 통한 복원 계획이 수립될때까지 민주평화기념관을 폐쇄하기로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복원위원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형을 복원해야한다' 5 18 최후 항쟁지인 옛 도청 건물들을 관람한 시민들은 하루 빨리 해법을 찾아내 민주평화기념관이 임시가 아닌 정식으로 개방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