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뇌물' 강만수 前 행장 구속 심사 중 / YTN (Yes! Top News)

'배임·뇌물' 강만수 前 행장 구속 심사 중 / YTN (Yes! Top News)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연루돼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임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전 행장은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사실과 너무 다르다 평생 조국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일했다 "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과 독대한 뒤, 원 의원 지역구의 부실기업에 4백90억 원대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8년 이후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1억 원대 뇌물성 금품을 받고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 회원권을 받아 10여 년 동안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당시 거래처 등에 돌릴 명절용 선물로 한성기업 제품을 쓰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뇌물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다툼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