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단-자민당 2인자 니카이 간사장 또 무산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국회 방일단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자민당 간사장과의 면담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태국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막 끝났습니다 휴전이냐 확전이냐 오늘, 내일 한일 갈등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홍국] 안녕하십니까? [이종훈]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내일 일본 각의, 그러니까 내각 회의가 한국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제외 결정을 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은 이런 상황인데요 국회 방일단은 이틀 연속 자민당 니카이 간사장과의 면담이 취소된 상황인데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이틀 연속 취소를 하다 보니까 이게 엄청난 외교적 결례다, 우리 방일 의원들 강력히 항의도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일단 일본은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겁니까? 의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그러니까 다분히 의도가 담긴 건 맞는 것 같고요 이 정도면 결례를 넘어서 무례에 가깝죠 게다가 우리 국회의원들입니다 [앵커] 일정을 다 조정하고 갔을 거 아닙니까, 당연히? [이종훈] 그럼요, 당연히 그런 것이고 사전에 그러면 차라리 만나지 말자고 얘기를 했어야 정상인 거죠 그런데 이게 정부 간 대화하고는 좀 의미가 다르다 그러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무례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 무례한 행위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 모두가 오늘의 치욕적인 상황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잘 새겨야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일본 내부의 상황이 복잡한 건 분명해 보인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앵커] 조배숙 의원이 얘기를 했죠 [이종훈] 그 내용보다는 오히려 미국 정부의 중재안이 들어옴으로 해서 상황이 복잡해졌을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그와 관련해서 지금 장고에 들어가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단을 만나게 되면 뭔가 화이트 리스트 제외 부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 줘야 되는데 그것에 대한 방침이 지금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얘기해서 표정 관리가 힘든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앵커] 내부에서? [이종훈] 그렇게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미국의 중재안 얘기는 잠시 뒤에 저희가 짚어보도록 하고요 지금 여러 가지 일정들, 다른 일정들은 소화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가장 일정 중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자민당 2인자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느냐 이 여부 아니었겠습니까? 어제도 취소됐고 예견은 그때부터 됐습니다마는 오늘 예견된 대로 취소가 됐어요 [김홍국] 일본이 지금 상당히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들 그러나 일단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베 총리의 기본적인 흐름들은 이미 한국에 대한 1차 경제보복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것이 단순하게 참의원 선거라든가 단순히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견제 이 차원을 넘어서서 내년에 전쟁할 수 있는 권리를 자위대가 갖는 개헌까지를 염두에 둔 큰 그림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는 니카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