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 | 박재삼 | by 시의 찬미 / Korean Poetry

[시낭송]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 | 박재삼 | by 시의 찬미 / Korean Poetry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 / 박재삼 어쩌다가 땅 위에 태어나서 기껏해야 한 70년 결국은 울다가 웃다가 가네 이 기간 동안에 내가 만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점지해 준 빛나고 선택받은 인연을 물방울 어리는 거미줄로 이승에 그어 놓고 그것을 지울 수 없는 낙인으로 보태며 나는 꺼져 갈까 하네 #shorts#시낭송#박재삼#시의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