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죽음을 겪고, 혼자 산다는 것 | 사별을 겪은 4인의 이야기 | 나는 사별하였다
워싱턴의대 토마스 홈즈와 리차드 라헤 교수가 정신적 충격에 따른 스트레스 점수를 매긴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해고 47, 질병 53, 감옥 수감 63점, 이혼 73이다 최고의 스트레스인 100은 배우자의 죽음이다 특히 노화로 인한 자연사가 아닌 사고와 질병으로 갑작스레 배우자와 사별을 한 이들은 배우자의 육체적 죽음과는 다른 정신적 인 극심한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신음을 입 밖으로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 충격에 따른 각종 후유증에 사회적 편견까지 맞서야하는 사별자들은 감당해내기 어려운 고통에 ‘또 다른 죽음’을 경험한다 그런데 사별자들이 그 아픔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인터넷 사별카페에서 만나 아픔을 나누다가 의기투합한 4인이 '나는 사별하였다'(꽃자리 펴냄)를 출간했다 결혼 32년만에 암으로 아내를 잃은 임규홍(65/2021년 기준) 교수와 결혼 22년만에 교통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약사 이정숙(49)씨, 결혼 17년만에 간암으로 남편을 보낸 초등학교 교사 김민경(50)씨, 결혼 16년만에 난소암에 걸린 아내와 사별한 어학원연구개발팀장 권오균(49)씨다 경기도 의왕시 한 교회에서 이들 4명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사별의 아픔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사별 #사별의아픔 #나는사별하였다 ---------------------------- 힐링&명상 콘텐츠 | 휴심정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0년차 기자로 20년째 종교명상 전문기자로 활동 중 40여년간 참선명상을 했고, 다양한 종교수행수도와 심리·치유 프로그램 체험 히말라야·인도·네팔·티베트·동남아시아 성지와 수도처, 유럽·미주·남미 수도원 순례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의 인문 책 1위(2000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의 책(2018년)에 선정 그 밖에 ‘울림’ ‘은둔’ ‘하늘이 감춘 땅’ ‘인도 오지기행’ ‘그리스인생학교’ 등의 저서가 있다 깨달음·명상·심리·공동체 관련해 서울대병원, 정신과의사모임, YMCA, 플라톤아카데미,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등에서 강연하며, 인도 순례와 티베트 순례모임, 치유모임 등을 이끌었다 마음은 여의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마땅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조현 이메일 iuhappyday@naver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