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신경세포 DNA 손상 수리" / YTN 사이언스

동물이 잠자는 동안 손상된 DNA가 수리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실험용 동물로 자주 사용되는 제브라피시를 타임 랩스 영상 기법으로 관찰할 결과, 제브라피시가 자는 동안 신경세포 핵 안에 있는 염색체의 활동이 증가해, DNA의 손상이 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내용을 보면 제브라피시가 자는 동안 신경세포 내의 염색체 활동이 2배로 증가했고 이를 통해 깨어 있을 때 쌓였던 DNA 손상이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동물이 잠잘 때 천적으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도 불구하고 DNA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잠을 자야 했다며, 이것이 동물계 진화에서 잠이 생겨나고 유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