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14 신규확진 109명...2차 항체조사 '집단면역 불가능'
용경빈 아나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줄었지만 산발적 지역 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정부는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함께 등교수업 재개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이현 기자와 나눠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우선, 현황부터 짚어보죠 확진자 수가 조금 줄었다고요 최이현 기자 우선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9명입니다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긴 한데요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발생은 98명으로 이틀 연속 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연속 이틀째,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노인요양시설 등과 같이 감염병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에 면역이 형성된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의 없었습니다 감염된 적이 없는 일반 국민의 혈청 1400여건을 조사했는데, 1명만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0 07%입니다 정부는 표본이 많지 않아 일반화하기 힘들다고 밝혔지만, 일단, 자신도 모르게 앓고 완쾌된 환자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내용 듣고 가시죠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2차분 조사 결과는 검체의 수집시기가 8월 14일 이전이므로 8월 중순 이후에 현재의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다 해외 사례에 비해서는 양성률이 낮은 것은 6월부터 8월 초까지의 국내 확진자가 적었던 것의 영향으로, 이는 국민들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참여하시고 생활방역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 용경빈 아나운서 오늘부터 카페나 제과점 등도 평상시처럼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죠? 최이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했습니다 오늘부터 2주간 2 5 단계에서 2단계로 시행됩니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는 전제 하에, 식당에선 밤 9시 이후에도 영업을 할 수 있고요 프랜차이즈 카페나 제과점에서도 매장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 등 11개 고위험 시설은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되는데,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면서,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거리두기를 2 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면, 학생들 등교는 어떻게 되나요? 최이현 기자 우선 9월 20일까지 수도권은 원격수업이 유지가 되고, 비수도권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그러니까, 유·초·중학교는 1/3이내 등교, 고등학교는 2/3이내 등교를 계속 적용합니다 여기까지는 정해진대로 운영하겠다는 거고요 그 후에 학사 일정은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협의를 거쳐, 정하겠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잠시 뒤인 5시 30분부터 유은혜 부총리와 전국시도교육감들이 모여 회의를 엽니다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저소득층 등이 겪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중대본 발표에서, 추석 연휴기간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의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을 설정했잖아요 이에 대한 논의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논의를 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코로나 19로 9개 시·도 6,983교 등교수업일을 조정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