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석열 37.2% vs 이재명 21% vs 이낙연 11%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서 보신 대로 4 7 재보궐선거 직후 지도 체제 개편이 한창입니다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전이 본격 시작이 됐고 다음 주 새 원내대표를 맞이할 국민의힘 역시 차기 당권을 놓고 시끄러운 상황인데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그리고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으로 여론조사 내용을 보기 전에 한 가지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보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여론조사를 할 때 선호도가 있고 지지도가 있거든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죠? [최진봉] 선호도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 인물에 대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좋아하는 감정, 좋아하는 지지 이런 걸 선호도라고 한다면 지지도라고 하는 것은 이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라든지 이 사람의 당선 가능성이라든지 정책적인 부분을 보고 우리가 지지를 하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선호도라고 하는 것은 인물 개인에게 집중돼 있다고 하면 지지도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다른 요소들이 함께 작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분이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느냐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정치적 지향성이나 이데올로기와 동일하냐는 부분들도 함께 포함되기 때문에 선호도는 인간 개인, 후보 개인에 대한 점에 접근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다고 하면 지지도라고 하는 것은 이분이 선거에 관련해서 여러 가지 역학관계까지도 고려해서, 또는 어떤 당에 소속됐느냐라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설명을 교수님이 해 주셨기 때문에 평론가님께는 잠재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이종근] 선호도와 지지도가 서로 무엇이 다르냐라고 이야기할 때는 주로 단일화 과정에서 이야기가 나와요 예를 들자면 노무현 후보하고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 할 때 여론조사 결과를, 여론조사를 어떻게 묻느냐, 선호도 조사로 할 거냐, 지지도 조사를 할 거냐 거기에 따라서 사실은 굉장히 다르거든요 폭넓게 지지층이 넓은 사람들은 지지도를 좋아하고, 또 소수의 엘리트 계층이라든지 이런 적합도를 따지는 쪽에서는 선호도를 선호하고, 이런 상황인데 지금 상황에서 잠재 대권주자들에게 묻는 것이 선호도냐, 적합도냐 하는 것은 현재 단계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현재는 응원하는 것, 감성적으로 응원하는 단계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밖에 없죠 내가 이 사람을 찍으면 어떻게 될까? 이 당을 찍으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선호도냐 적합도냐가 굉장히 중요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의 설명을 염두에 두고 조사 결과를 실제로 한번 보도록 하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재보선 이후 추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최진봉] 일단 재보선 이후에 물론 이 하나의 결과만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 결과만 그냥 놓고 본다고 하면 재보선 이후에 민주당에 대한 심판 여론이 일정 부분 또 대선 후보군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37 2%까지 나왔는데 상당히 지난주 조사하고 너무 큰 차이가 나서 조금 이게 뭐랄까요,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보여져요 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