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동북아 新외교지형…실리적 이합집산 상징

[뉴스1번지] 동북아 新외교지형…실리적 이합집산 상징

[뉴스1번지] 동북아 新외교지형…실리적 이합집산 상징 [출연 :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교수 김열수·호서대 교양학부 전가림 교수> 박근혜 대통령, 이번 중국방문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여정인 상하이 일정을 비롯해, 새롭게 부상한 동북아 외교 현안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교수·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 어제 열병식 참관을 계기로 "성루외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신 외교지형'이 열렸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전승절 연설에 나선 시진핑 주석이, 대국주의를 표방하면서도 "헤게모니나 팽창주의"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덧붙여서 중화인민군 병력 30만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속내에 대해서 의견들이 갈립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이번 열병식을 통해 중국의 신형 무기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특히 둥펑 21D나 둥펑 5B 같은 미사일 성능에 관심이 쏠리는 데요 당장 미국이 느낄 위협은 얼마나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관련해서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가 재점화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한미정상회담,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또 한중일 3국 정상회담까지 중요한 외교전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사드 문제가 변수가 되지는 않겠습니까? [질문 4] 중국의 군사굴기를 바라보는 일본의 심기가 편할 리 없을 텐데요 아베 정권이 안보법 제정을 강행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중국의 행보가 일본의 우경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하면 최룡해의 방중 의미는 끝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긴장 조성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북한의 외교적 고립도 상당히 심화됐는데요 북한, 어떤 방식으로 타개책 마련에 나설까요? [질문 6] 청와대에서 이번 방중의 명목으로 내건 것 중 하나가 항일투쟁사에 대한 한중간의 역사적 공감대인데요 관련해서 이번 열병식 뒷이야기로 소개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군 사열식에 쓰인 노래("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입니다 이 곡의 작곡가가 한국인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질문 7] 박 대통령, 오늘 오전 상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했는데요 이번 방중일정의 피날레로서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임시정부 청사 건물을 보존하는 데에도 상당한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2004년 철거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9] 이번 전승절을 계기로 한중 정상은 물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반기문 유엔총장까지 모두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를 화제에 올렸습니다 이런 공동대응들이 향후 한·중·일 관계나 한일관계를 쇄신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