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낙조...굿바이 2015년 마지막 태양 / YTN
[앵커] 2015년 을미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펼쳐지는 낙조가 일품인 충남 태안에도 많은 사람이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군요? [기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해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바다가 보이실 텐데요 해는 구름 뒤로 일찍 몸을 숨겼고, 해가 지면서 어둠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이곳 해변에는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어 커다란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올 한해 마지막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닷물이 빠지면서 생긴 길을 따라 직접 바위까지 걸어가 지는 해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해가 저물고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소원도 빌고 있습니다 해넘이 행사도 시작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태양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15개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잠시 뒤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져 겨울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 올 한해를 돌아보고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