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 추진해야"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추진하는데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 부처 장관들에게는 개인적인 일정을 내려놓고 국정운영에 매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오늘 국무회의에서 나온 내용이죠?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4대 개혁의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노동개혁과 금융개혁, 교육개혁 등 각 개혁 과제들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 과정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개혁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직접 개혁의 필요성과 효과를 느끼도록 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는 4대 개혁을 반드시 해내야 하고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합니다. 개혁이 왜 필요한지, 개혁의 결과 무엇이 좋아지는지를 잘 알려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그리스가 경제위기를 맞은 것도 미리 준비하지 않고 개혁에 국민들의 동참을 못 끌어냈기 때문입니다.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4대 개혁의 필요성과 효과를 피부로 체감해서 개혁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개혁과 부패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무위원들의 본분을 강조하면서,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 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4대 개혁은 정부의 의지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국회 등 정치권도 정파를 떠나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최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