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 인상…“좋기는 한데 왠지 불안해요”
그렇다면 아르바이트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월급 2백만 원 정도가 보장되니 좋지만 한편으로 업주가 일자리를 줄일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이 대폭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르바이트생들은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변유정 / 카페 알바생] "많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어요 영화를 좀 더 자주 본다든지 뮤지컬이나 연극도" [조연이 / 쌀국수집 알바생] "너무 적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1만 원으로 오르면 해외여행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하지만 임금 부담에 영세업주들이 채용을 꺼리거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어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식당 알바생] "아마 알바생 수가 줄거나 아니면 사장님이 조금 더 일하시면서 알바생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 업주들은 이미 결제기술을 기반으로 무인 편의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는 손님이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계산까지 하는 셀프계산대가 등장해 점원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오혜린 / 카페 알바생] "충분히 사람이 할 수 있는 건데, 이것을 굳이 기계를 만들었어야 되나하는 생각이" [박상현 /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아무래도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이나 주유업처럼 소상공이나 유통업 중심으로 (고용 감소) 피해가 생길 것으로…” 일각에선 급격한 임금인상에 앞서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단속이 더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 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강민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