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20:22-32)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20:22-32)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단 한 번뿐인 인생이다 한번 뿐인 인생을 살아갈 때 보람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성령에 매여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면서 자신의 성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했다 현대어성경은 ‘나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성령의 강한 힘에 이끌려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고 했다 (행20:22) 사도바울은 성령의 음성만 듣고 성령의 지시만 따랐다 그가 처음으로 선교사로 파송 받고 나간 것도 안디옥 교회에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파송을 받았고, 그가 2차 전도여행 때 유럽으로 건너간 것도 ‘환상가운데 마게도냐 사람이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는 성령의 인도를 받고 유럽으로 갔다 (행13:2-3,16:6-10) 성령의 인도하심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만이 받는 것이 아니라 주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성도들은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므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놀라운 이적을 행했다 에베소 사람들이 회개하고 그들이 즐겨하는 마술 책도 모아서 태우는 일도 벌어졌다 바울의 전도로 복음이 에베소에서 골로새,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가 세워졌다 (행19:11-20) 그 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에 마게도냐, 아가야 지방을 거쳐 가리라 마음먹고는 ‘그곳(고린도)에 들렀다가 로마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행19:21) 하지만 그는 고린도에서 로마로 가려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로마교인들에게 편지 보냈다 그 대신 성령께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라는 강한 마음을 주었다 바울은 거역할 수 없는 성령의 지시 때문에 고린도에서 빌립보 되돌아오면서 드로아를 거쳐 밀레도에서 장로들을 만나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앞서 고별설교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성도들은 자신의 뜻을 접고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 자신의 뜻을 접고 결단하고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 (빌2:13) 성도들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갈5:16-17,시32:8) 바울은 거역할 수 없는 성령의 강한 힘에 이끌려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했지만 가는 곳 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신도들이 예루살렘을 가면 투옥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일러 주신다는 사실이다 (행20:23) 그래서 바울이 한 유명한 고백이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했다 (행20:24,21:13) 성도들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달려갈 길) 깨닫고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한다 바울은 자기 사명을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자기 생명도 기꺼이 바치겠다고 했다 2 성도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고 했다 즉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다 (행20:25) 사람은 만나면 헤어져야 한다 (회자정리(會者定離) 사람이 헤어질 때 항상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즉 사람이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에 대한 향수가 있어야 한다 바울은 작별 인사하며 엄숙하게 말하기를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 깨끗하니 ’라고 했다 바울은 에스겔 선지자가 말한 파수꾼의 사명을 완수했다는 것이다 (겔33:1-9) 에스겔 선지자는 파수꾼의 사명을 말하면서 말씀 전하는 자를 파수꾼으로 비유했다 파수꾼은 국경서 너머 먼 곳을 지켜보다가 적들이 몰려오는 것을 백성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파수꾼의 비상 나팔소리 경고를 소리를 듣고도 아무런 경계를 하지 않다가 적에게 잡혀 죽는다면 그는 그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이다 그런데 파수꾼이 제 때 비상나팔을 불지 않아서 백성들이 미쳐 경계를 하지 못하다고 있다가 적들에게 잡혀 죽는다면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은 그 파수꾼에게 있다 마찬가지로 ‘너 사람아 나도 이와 똑 같이 너를 파수꾼으로 세웠다 넌 내게무슨 소리를 들으면 그대로 전해야 한다 그들에게 닥쳐올 위험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것이 너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에스겔은 파수꾼이 죄에 대해 경고하지 않아 백성이 죄악으로 죽는다면 ‘그 피를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고 했다 그러나 일러 주었는데도 그가 듣지 않다가 죽으면 너는 파수꾼의 임무를 다하였으므로 너의 목숨을 건질 수 있다 (행20:26,겔33:1-9) 그래서 바울은 복음전파에 대해 파수꾼으로 어떤 사람들에게든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전파했다고 했다 바울은 에베소 두란노 서원에서 2년을 날마다 가르쳤고, 그 외 지역에서도 복음을 전파했다 (행19:9,20:26-27) 성도는 자신에게 맡겨준 사람들인 배우자, 자녀, 이웃,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선교의 사명을 직·간접적으로 해야 한다 (행20:27,1:8 고전9:16) 성도는 이 땅에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성도가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고 외쳐야 한다 만약 성도가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해 자신과 관계되는 사람이 심판받는다면 하나님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으리라’ 했다 우리는 이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겔33:9) 3 거짓 교사들을 주의하고 말씀에 든든히 서라(행20:32)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고 했다 목회자들은 자신과 양떼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행20:28,잠27:23) 바울은 자신이 떠나면 ‘흉악한 이리떼와 같은 거짓교사들이 나타나서 양떼들을 마구 헤칠 것이며, 여러분 중에서도 진리를 왜곡시키는 자들이 나타나 자기를 따르라’고 할 것이라 예견했다 그 후 에베소 교회는 거짓 교사들이 성도들을 선동했기 때문에 점차 신앙이 식어져 가서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로 주님께 책망 받게 되었다 (행20:29-30,딤전1:3-7,19,20,4:1-3,계2:1-7) 바울은 마지막으로 부탁하길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했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사악한 적들 때문에 항상 깨어서 양떼를 지키라고 부탁했다 즉 바울은 장로들에게 ‘깨어있어 양떼를 지키라’고 경고했다 (행20:31) 바울은 마지막으로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부탁하길 ‘은혜의 말씀’을 맡긴다고 했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그 말씀이 여러분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위해서 성별된 사람들이 상속받는 그 모든 몫을 여러분에게 줄 것입니다’고 했다 바울의 마지막 부탁은 악의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주는 것이 오직 ‘말씀’이라 했다 바울은 에베서 장로들에게 자신이 가르친 ‘말씀 위에 서서 신앙생활 해야 한다’고 했다 (행20:32 현대어성경) 또한 바울은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헌신도 당부했다 바울은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도 언제나 본보기가 되었고 실제 그는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며 약한 사람들을 도왔다 바울은 주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한 것을 기억하라고 했다 성도들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항상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행20:35,눅6:38) 바울은 권면을 마치고 겸손히 무릎을 꿇고 장로들과 함께 기도했다 그러자 모든 자들이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작별에 대한 깊은 아쉬움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몹시 아쉬워했다 에베소 장로들은 바울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을 알고 깊이 슬퍼하며 전송했다 (행20:37,38) 맺는말 우리는 인생의 달려갈 길 다 마치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서 오늘 하루를 인생의 종말이라 생각하고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어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