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청와대 폭파 협박글...경찰 작성자 추적 / YTN
[앵커] SNS에 대통령 자택과 청와대, 대통령 주변인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지난 주말부터 어젯밤까지 세 건이나 올라왔습니다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6시 50분쯤 누군가 트위터 계정에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확인한 군경이 청와대 주변을 수색했지만 다행히 특이사항은 찾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앞서 지난 주말에도 비슷한 SNS 글이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지난 17일 트위터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조금 뒤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지난 17일과 어제 올라온 글에는 모두 한국영화에 나오는 듯한 저격수 사진이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이 글들은 실질적인 폭파 위협이 없는데도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삭제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트위터 계정 ID가 같은 점 등으로 미뤄 지난 17일 글과 이번 협박 글을 올린 사람이 동일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P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 범위를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YTN 정유진[yjq0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