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고개 숙인 이준석...선관위원장에 정홍원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또 다른 부분에서 시험대에 오른 부분이 당내 분란 문제 아니겠습니까? 일단은 정홍원 전 총리를 선관위원장에 선임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장성철] 무난한 인사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늘 회의 분위기를 들어보니까 일단은 다른 최고위원들도 특별하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을 한 건데 선거관리위원장이라는 건 그렇게 큰 의미가 없어요 그냥 저 사람이 누구 편이지? 다른 사람 편 아니야? 편파적으로 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심이 가지 않을 분이었으면 어느 누구나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이 되더라도 큰 문제가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려요 예를 들어보면 민주당의 선거관리위원장이 이상민 의원입니다 경선 과정 중에서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그렇게 역할이 돋보이지 않잖아요 그냥 선거가 예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그냥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 어떠한 특별한 결정권이 없다라고 말씀드리고요 예를 들면 어떤 후보가 네거티브를 상당히 심하게 해서 저 사람 후보 자격 박탈해야 돼, 이런 권한이 없어요 그냥 네거티브 심하게 하지 마시고요 원만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후보들 상호 노력합시다 이렇게 다독이는 자리거든요 그런 자리의 의미라면 정홍원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경륜도 있으시고 연륜도 있으시니 잘해 나갈 것이다라는 지도부의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에 정국 대담에 나온 분들하고 다른 해석이시네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되면서 선관위원장 자리에 주목하시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일단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전 총리죠 전 총리를 임명한 것은 무난하다고 봐요, 저도 그러니까 특별히 계파색이 없고 어느 한쪽의 경선후보들이 반대하거나 이럴 가능성은 없다고 보죠 물론 선관위원장이 장 교수가 얘기한 부분은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특별히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선거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거다, 그런 얘기인 것 같고 그런데 선거관리를 공정하게 한다는 것은 어느 한 부분에서 불공정이 있거나 아니면 어느 후보 캠프에서 공정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제동을 걸 수 있는 그런 기능을 하겠죠 그러나 그런 일들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 교수가 얘기했던 것처럼 크게 활동이 없을 거라고 예측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경선 과정에서 크게 불공정 사례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봐요 물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죠 다만 앞으로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중심이 되면 지금 이준석 대표가 경선 후보들을 향해서 여러 가지 얘기하는 부분들은 줄어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걸 이 대표는 대표로서의 역할이기 때문에 일단 빠져야 되거든요 선거관리를 하는 것은 선관위원장이 해야 되는 거니까 만약 불공정하다고 판단하면 선관위원장이 나서게 되니까 이준석 대표의 역할은 약간 줄어들면서 뒤로 빠지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성철]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예를 들면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였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국무총리였어요 그리고 국무총리 그만두시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 가셨을 때 빨리 구속이 잘못됐다, 풀어줘야 된다, 탄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