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북한과 군사충돌…생애 최악의 전쟁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국방 "북한과 군사충돌…생애 최악의 전쟁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국방 "북한과 군사충돌…생애 최악의 전쟁될 것" [앵커] 얼마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비극이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었죠? 북한과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티스 장관이 좀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이 불러올 부작용을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아시다시피 (북한에 대해) 군사적 해법으로 간다면 믿기 힘든 규모의 비극이 될 것입니다 " 북한발 4월 위기설이 한창일 때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이지만, 지금은 군사적 해법보다는 외교적 해법에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이 불러올 '비극'이 어떤 것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우선 북한과의 충돌은 아마 대부분 사람들에게 있어 생애 최악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수백 문의 대포와 로켓포를 보유하고 있고, 이런 무기의 사정권에는 지구 상에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의 수도 서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적 해법이 실패해 결국 군사적 충돌로 이어진다면 재앙이 될 것이라는 게 매티스 장관의 전망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한 외교적 해법'이 현상황에서는 최선임을 재확인한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 미국에도 위협이 된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이 핵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북한을 압박하는데 국제사회의 결집력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미국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