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발사…450㎞ 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발사…450㎞ 비행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끈임없는 미사일 도발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시작부터 시험대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9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을 동해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사일 기종은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450㎞로 분석됐다며 추가정보는 현재 한미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또 관련 상황을 즉시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7시30분에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발사 후 6분 만에 동해해 낙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 세번째고,,올해 들어서는 벌써 9번째입니다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시험발사는 핵투발 수단인 탄도 미사일 기술수준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며 협상 테이블에서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은 지난 27일 정상회의 공동 성명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북핵해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북한이 끊임없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새로운 대북정책은 출범 직후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북한은 새 정부 출범 5일 만인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 12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같은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