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손흥민 "계속 이렇게 웃었으면…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 손흥민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또 기자분들도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금메달 소감 한말씀 해주시죠 ) 이야기했다시피 저한테는 상당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많은 선수들 또 많은 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가 과연 이 금메달을 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인 것 같고요 금메달을 딴 것은 정말 너무나도 좋은 일이지만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 축구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게 특별히 힘들었다라기보다는 제가 처음으로 주장으로 나오는 대회였기 때문에 좀 많이 걱정도 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또 현우 형, 의조 선수가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많이 특별히 힘든 것은 없었고요 그냥 주장으로서 제가 경기장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고 그런 부분이 조금 제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좀 많이 느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대회 마지막에 많이 울었는데 이번에는 환하게 울었어요 어떤 기분이 드셨는지요 ) 되게 특별한 의미인 것 같고 제가 거의 축구를 하면서 처음 우승을 해보는 것인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고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계속 앞으로 이렇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고 지금 이렇게 대한민국 축구가 조금 분위기가 좋아진 만큼 그것에 대해서 저도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더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싶은 것이 일단은 가장 큰 목표입니다 (동료들도 축하도 많이 했고 트위터 남기고 유럽에서 관심이 많았어요 ) 일단은 많은 저희 팀원들, 코칭스태프들 다 너무 많은 축하메시지를 보내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감사했고 일단은 대표팀 빨리 치르고 소속팀에 들어가서 선수들 빨리 보고 싶고 감독님한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빨리 돌아가서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 온 선수는 있나요?) 선수들 거의 다 왔어요 (이번 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나 장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저는 저한테는 정말 모든 경기 하나하나가 기억에 다 남고요 그냥 어제 일처럼 너무나도 생생하고 뭐 하나를 꼽을, 저희가 좋은 결과도 있었고 안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에서 정말 저는 잊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단 한순간도 없고 다 너무나도 저한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고 앞으로도 평생 간직할 것 같아요 (앞으로 소속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입니까 ) 일단은 제가 소속팀을 이제 자리를 많이 비웠기 때문에 제 축구선수의 목표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정말 제가 원하는 결과를 이뤘지만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정말 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또 제가 기대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 앞으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정이 타이트했는데 어느 정도 힘들었고 또 어떤 생각하면서 극복했는지 말씀해주시죠 ) 되게 사실 일정이 타이트하고 경기가 많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경기를 뛰어본 적이 이제 거의 중고등학교 때 이후로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좀 더 색다른 경험이었고 또 그런 것으로 인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을 하고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은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좀 제가 일단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선수들도 한도끝도 없이 피곤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희생하는 모습을 선수들한테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고 그런 선수들이 정말 그런 부분을 너무너무 잘 캐치해줘서 저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병역특혜를 받고 중동이나 중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자유지만 어떻게 유럽에 도전하라 이런 메시지도 해주시죠 ) 어차피 선수 자기가 느끼고 자기가 해야 되는 것이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한 축구 팬으로서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 처한 만큼 겁내지 말고 일단 나가서 부딪쳐보라고 선수한테 이야기도 많이 했고 또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가 선수들한테도 잘 이야기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저한테는 이 팀이 국가대표팀만큼 정말 저한테는 너무나도 많은 애정이 있는 선수들이고 또 후배들이고 또 정말 하나밖에 없는 팀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하고는 평생 볼 사이이고 또 평생 연락할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가 힘든 것 있으면 연락하고 하라고 했으니까 선수들이 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편하게 연락해 주고 또 앞으로 평생 저희가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니까 평생 볼 수 있는 친구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