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셧다운 조치 해제...외부인은 출입 제한 / YTN

국회 셧다운 조치 해제...외부인은 출입 제한 / YTN

국회 코로나 추가 선별검사 대상 27명도 모두 ’음성’ 판정 국회 본청·의원회관·소통관 출입제한금지조치 해제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외부인 청사 출입 제한은 13일까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상임위원회 월요일부터 정상 진행 [앵커]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내려진 국회 일부 건물에 대한 셧다운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과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은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선별검사자까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회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청 등 일부 건물을 폐쇄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민주당 출입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했다가 문을 연 지 나흘 만이었는데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1차로 검사를 받은 3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선별검사를 받은 27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내려졌던 출입제한금지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과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은 오는 1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됐고, 정기국회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이미 연이은 폐쇄조치로 결산 일정 등에 일부 차질이 생긴 만큼, 후속 방역대책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회는 오는 월요일부터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등 미뤄뒀던 일정을 정상화합니다 [앵커] 국회까지 영향을 받을 정도로 코로나 재확산 상황이 심각한 건데 내일,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 지원대책을 확정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내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긴급 지원금 규모를 포함한 코로나 지원 대책을 확정합니다 지금까지 실무 협의에서 당정은 코로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맞춤형 집중 지원을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금은 이에 따른 지원 대상 선별 논의가 진행 중인데요 코로나 상황이 지난 2월부터 지속됐고, 그 사이 정부가 여러 방식으로 피해 지원을 하면서 쌓인 자료가 있는 만큼, 대상 선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일단, 당정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융자 기록과 휴·폐업 자료를 활용해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타격이 심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별하고요 또 복지부와 교육부, 노동부의 자료를 취합해서 양육 부모를 위한 돌봄 쿠폰 등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노동부 등이 파악한 구직 현황을 바탕으로 청년들도 지원할 전망입니다 당정은 내일 고위 당정협의회 전까지 대상 선정을 마무리하고 추석 전에 긴급 지원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오늘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급하고, 당정은 비상한 각오로 조속히 4차 추경 편성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만큼,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