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경영쇄신안 발표 / YTN

[앵커] 실적 악화와 검찰 수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코가 부실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대대적 경영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권오준 회장이 직접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YTN 화면으로 직접 보시겠습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늘 이 자리에는 먼저 상반기 경영 실적을 설명드린 후에 경영쇄신 방향과 불황대응대책을 담은 혁신포스코2 0 전략에 대해서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작년 3월부터 회사 경영의 비전을 포스코 더 그레이트로 정하고 새롭게 정하고 혁신포스코1 0이라는 경영전략을 추진하면서 보는 경쟁력 강화를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영 전반에 걸친 급격한 여건 변화로 인해 혁신의 추진 강도를 더욱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와 함께 가격 또한 대폭 하락하여서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부실 적자 사업의 규모가 예상 이상으로 심각하여 그룹 전체의 부실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며 세 번째로는 최근 검찰 조사로 인해서 포스코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국민과 투자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현재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강력한 쇄신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1월 이후 저희는 금년 5월 4일 비상경영쇄신상황을 발족하여 경영의 전과정을 철저히 재점검하였으며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종합하여서 강도 높은 쇄신 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 사업포트폴리오를 내실있게 재편성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은 철강 중심으로 재편하고, 독자적 경영능력을 갖추지 못한 계열사는 과감히 정리하겠습니다 신성장사업은 포스코 고유기술 중에서 경쟁우위가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서 미래를 대비하고 수익성을 담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경영의사결정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해야겠습니다 과거의 투자 실패, 경영부실, 이런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퇴직 25명을 포함한 총 43명의 임원을 최근 인사조치하였습니다 앞으로 투자실명제 확대, 외부역량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