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일 싱가포르서 김정은 만나겠다" / YTN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제 열흘 뒤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세기의 담판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트럼프 대통령,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예방을 받은 뒤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인정을 한 거라고 봐야 되겠네요? [인터뷰] 그렇죠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는 가시권하에 들어왔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는 12일에 한미 정상회담을 할 때 북미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얘기했었고요 그리고 이제 김계관, 최선희 부상들, 제1부상들 이런 사람들의 발언에서 굉장히 불쾌감을 느껴서 사실은 이걸 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다시 김계관 제1부상이 온유한 표현으로 여기에 대해서 언제라도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아주 반전과 반전을 거듭 해서 드디어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정상회담 확인한 것을 보면 미북 간의 뭐랄까요, 회담을 위한 거의 모든 내용에 대해서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통전부장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라고 봐야겠죠 두 사람의 만남 속에서 이후 여러 가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 이것을 보면 한 세 가지 정도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6월 12일날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재확인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세 번째로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이 3자 또는 4자의 종전선언 이것이 북미 정상회담 전후에 이뤄질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세 가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이 정도 됐다 하면 아마 북미 간에 서로 원하는 거 완전한 비핵화, 완전한 체제 보장, 포괄적인 합의 그리고 이행 시간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합의를 봤다, 저는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이 전달한 친서를 보고서 북미 회담을 공식화했습니다 친서에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친서 내용은 공개 안 하는 것이 관례죠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받아보고 그걸 읽어봤는지 안 봤는지 그리고 김영철 통전부장을 배웅할 때까지 읽어봤는지 안 읽어봤는지 거기까지는 지금 확인이 안 됐습니다 물론 그 뒤에 캠프대 뒤로 이동해서는 저는 읽어봤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걸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크게 보면 김계관 제부상이 5월 25일날 발표한 담화문과 그리고 엊그제죠, 세르게이 외모부 장관이 만났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발표한 그 발언 두 가지를 종합해 보면 여기에 친서 내용이 들어가 있지 않겠느냐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게 들어가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이야기한 것이 핵심일 텐데요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기를 희망한다 아마 이 내용이 들어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