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소위 참석한 이시종 지사...특별법 제정 등 유가족 피해 보상 위한 논의 이어져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9개월이 흐른 상황 제천 화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소위가 결국, 도지사 출석을 요구하며 중재 역할에 나섰습니다 화재 참사의책임 인정 범위와 보상금 지급 등을 두고 충북도와 제천시, 유가족 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가 출석한 가운데 충북도의 부실한 소방행정에 대한 추궁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충북도의 노후화된 소방장비와 부족한 소방 인력 등이 지목되고 있지만 사법적 판단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권은희 / 국회 제천화재참사 소위원장 "소방행정의 최고 책임자이자 (책임 소재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도지사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었고요 " 또, 예산 마련 방안 등 협의에 난항을 겪던 유가족 보상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특별법 제정 등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함께 원만한 수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은희 / 국회 제천화재참사 소위원장 "진전된 논의들이 진행됐고" "(충북도로부터) 9월 12일까지"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 공전을 거듭하고 있던 제천 화재 참사 국회의 중재 노력으로 유가족에 대한 보상 문제 해결에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