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메시 만난 '비닐봉지 메시'..."꿈만 같아요" / YTN (Yes! Top News)

진짜 메시 만난 '비닐봉지 메시'..."꿈만 같아요" / YTN (Yes! Top News)

[앵커] 올해 초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 유니폼 사진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던 아프가니스탄 소년, 기억하시나요? 이 소년이 자신의 우상인 진짜 메시를 만나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는 소년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비닐봉지 메시로 불린 5살 아프가니스탄 소년 아흐마디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진짜 메시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무르타자 아흐마디 (지난 1월) : 메시가 너무 좋아요 메시를 만나고 싶어요 ] 해가 바뀌기 전에 소년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주선으로 바르셀로나 친선경기에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경기 전 메시를 만난 소년은 그토록 기다렸던 우상의 손을 꼭 쥐었습니다 그라운드로 함께 나가 기념촬영과 시축을 도우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 아흐마디, 경기 직전까지 메시 곁을 떠날 줄을 모릅니다 메시는 소년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골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선물 받은 아흐마디는 꿈만 같다며 소감을 전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명세로 납치 협박이 잇따랐고 현재 가족과 고향을 떠나 파키스탄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