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2년 연속 서식 확인 / YTN 사이언스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가 국립생태원에서 2년 연속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5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인공습지에서 서식이 확인된 데 이어, 올해도 100마리 이상 개체 수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대모잠자리가 인공습지에서 확인된 것은 국립생태원이 처음입니다 주로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과 습지 등에 살지만 개발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인공습지 주변을 정밀 조사해 대모잠자리 서식지 보전과 복원을 위한 자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아영 [cay24@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