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북한 대화 압박"…미ㆍ일 국방안보 협의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틸러슨 "북한 대화 압박"…미ㆍ일 국방안보 협의회 [뉴스리뷰] [앵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압박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미·일간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였는데요 북한의 적대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위협에 군사적 대응이 준비돼 있지만 외교적 접근법을 선호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일 외교 국방 안보협의회 직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즉각 중단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국제사회가 전례 없는 일치된 메시지와 압력을 보내면 북한은 어느 시점에 자신들이 처한 고립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다만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강력한 군사적 결과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도 한국과 미국 등 동맹국과 함께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일본과 괌 그리고 미국과 한국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격추를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할 것입니다 " 두 장관은 지난 14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공동 기고한 글에서도 북한의 정권 교체 등을 시도하지 않겠다며 평화적 해결 원칙을 밝힌 바 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회견에서 자신과 매티스 장관의 대북 접근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승인된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미일 외교국방 안보 협의회에 일본에서는 고노 다로 외무상과 오노데라 이쓰로리 방위상이 참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