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현장연결]

한ㆍ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현장연결]

한ㆍ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현장연결] [앵커]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4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공동주재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카터 장관과 저는 오늘 47번째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올해 카터 장관과 제가 네번째 가진 회담으로 작년 SCM이후 한미동맹이 이룩한 성과들을 결산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터 장관과 저는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시 논의된 북핵 위협 대비 정책공조와 국방우주사이버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안보현안 그리고 동맹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런 논의를 통해 다음의 중요한 동맹현안들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첫째 카터 장관과 저는 지난 8월 북한의 DMZ 도발시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가 북한 추가도발의 성공적 억제와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주효하였음을 평가하고 향후 북한의 어떠한 도발위협에 대해서도 굳건한 한미 공조에 기반하여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째 카터 장관과 저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 고도화 및 SLBM 시험발사 등 점증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동맹의 포괄적인 미사일 대응작전개념 이행지침을 승인하고 동 지침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동맹이 상호운용 가능한 킬 체인과 KAMD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동맹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한미 양국은 지난 46차 SCM 이후 공동으로 발전시켜온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합의서명하고 적정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전작권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동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넷째 카터 장관과 저는 한미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서 초 국가적 사이버, 우주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러한 공동의 인식하에 한미 양국은 우주분야 TTX 추진 등 국방우주 협력증진, 사이버 영역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동맹능력 강화 등 우주 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미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북한 도발 억제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강화하여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단호하고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군사동맹에서 시작한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심화, 확대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끝으로 양국은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아태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서 한반도를 넘어 지역 및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