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의 의대 정원 '증원' 충북도 기대ㅣMBC충북NEWS

19년 만의 의대 정원 '증원' 충북도 기대ㅣMBC충북NEWS

◀ 앵 커 ▶ 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전국적으로 2천 명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06년 이후 동결됐던 정원이 5천58명까지 확대되는 건데요 비수도권 의과 대학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충북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투명CG ] 2022년 기준 충북 인구 10만 명 당 의사 수는 236명입니다 전국 하위 4번째, 특별자치시인 세종을 제하면 세 손가락 안에 듭니다 // 의료 인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겁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충북이 기대감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의대 정원 규모는 2천 명, 전체 정원은 5,058명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특히 늘어난 정원을 비수도권의 소규모 의과대학에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 SYNC ▶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늘어나는 의대 입학 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하에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현재 충청북도의 의대 정원 목표는 현재 정원 89명 보다 132명 많은 221명, 먼저 충북대 의대 정원 49명을 최대 15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역 사회 기여도에 따라 증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INT ▶ 송병무/충청북도 RISE추진과장 실질적인 시설 투자가 구체적으로 얼마큼 이루어질 건지, 연차적으로 어떻게 투자를 할 건지 그런 부분까지 우리가 답변을 들었으면 좋겠고 이런 가운데 의료계는 반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필수 의료 기피 현상과 지역 정주 환경에 대한 개선 없는 의대 정원 증원이 무슨 소용이냐는 겁니다 총파업도 예고했는데, 충북에서도 의료진 1,7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박홍서/충청북도의사회장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를 해결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늘려도 그쪽으로 의사가 가지 않는다 이거죠 충청북도의사회는 따로 행동하지 않고 의협과 같이 행동을 통일할 겁니다 충청북도는 의대 증원 결정을 환영하는 입장을 내는 한편, 치과대학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도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CG 변경미) ◀ END ▶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