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에이코'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BBC News 코리아
열일곱 고등학교 3학년 때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간 가와사키 에이코는 경상남도 창원 출신 아버지와 전라남도 목포 출신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2세다 과거 수많은 재일동포가 그러했듯 가정형편은 어려웠고, 장학금을 준다는 말에 낯선 조총련계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 지난 2003년 탈북해 44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이제는 북에 남은 가족들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살아서 자식들을 다시 볼 때까지 북한과 싸우겠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BBC News 코리아: bbc com/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