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하나의 불꽃으로'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이정윤기자] [앵커멘트]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다음달 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성화봉송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서울광장에선 마니산과 독도, 마라도, 임진각에서 채화된 성화가 합쳐지는 합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정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광장으로 전국체전 성화가 들어옵니다 성화 봉송 주자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정정용 감독 성화는 시민들의 손에서 손으로 건네지고, 성화대 앞에 4개의 성화가 모입니다 마니산과 독도, 마라도, 임진각에서 채화된 성화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불꽃이 타오릅니다 합화 행사에는 정정용 감독과 양예빈 육상 선수, 독립유공자 후손인 한수연·한철희 씨, 인요한 박사가 참여했습니다 양예빈 / 육상 선수 (계룡중) (100회 전국체전 때 성화봉송하게 되었는데 지금 좀 떨려요 이렇게 주목 받으니까 더 열심히 해서 개인 기록 깨면서 좋은 선수 되고 싶어요 ) 성화는 지난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전국을 순회하고 서울에 입성했습니다 전국 2천19㎞를 순회하고, 성화 봉송 주자 1천100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성화봉송은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침표를 찍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스포츠를 통해 온 국민이 단결해왔습니다 이제 국민적 단합을 바탕으로 해서 지난 100년을 성찰하고 미래의 100년을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 서울광장에선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안치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하재헌 중사와 방송인 김미화 씨가 참여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김웅수)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