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규확진 700명 안팎…지자체 독자방역 '난감'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게는 700명 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차 유행 우려 속에 불안한 백신 수급 상황까지 더해져 독자적으로 방역 대책을 내놓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젯밤 9시 기준 중간 집계 결과 628명입니다 그제(14일) 731명, 어제 698명 등 최근의 추이를 미뤄볼 때, 오늘도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계속되자 지자체장들은 정부 방역 수칙과 다른 방안들을 잇따라 제안했습니다 부산에서는 평일 점심시간만 5인 이상 모임을 한시 허용하는 방안이 나왔고, 경기도는 독자적으로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은 자가진단키트 검사로 음성이 나온 사람만 다중 시설을 이용하되, 영업 시간을 늘려주자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사실상 실행 불가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어제) - "특정한 지자체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때에는 중대본 회의를 통해서 충분히 조율되고 또 합의되고 그런 조치가 취해지는 것이 원칙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확산세가 진정되거나 정부와 협의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공개발언 자체가 여론몰이와 불안 조장으로 현장의 혼란을 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독자백신 #독자방역 #이재명 #오세훈 #박형준 #4차유행 #오지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