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사실 숨기려 개 염색으로 조작 시도" / YTN

"안락사 사실 숨기려 개 염색으로 조작 시도" / YTN

■ 진행: 나연수 앵커 ■ 출연: 최진녕 변호사 / 배상훈 前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동물권단체의 대표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얼굴이었죠 박소연 대표가 안락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내부자의 폭로로 알려지게 됐는데 일단 논란의 쟁점부터 좀 짚어주시죠 [최진녕]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케어라고 해서 우리나라 4대 동물 보호단체 중의 하나이고 특히 박소연 케어 대표 같은 경우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 들어가셨을 때에 유기견을, 토리를 입양해 줘서 그거로 인해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유명세를 타게 됐던 것이죠 그렇게 하면서 대표적인, 어떻게 보면 이 케어라는 것이, 특히 유기견계에서는 이른바 유기견계의 대표적인 것이고 특히 어떤 글을 봤더니만 마더 테레사로까지 박 대표를 비교하는 그 정도의 어떤 지명도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그런데 어떤 일이 있었느냐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거의 보면 200 내지 300마리에 가까운 유기견들을 가지고 와서 이 직원들도 모르게 해서 안락사를 했다는 의혹이 벌어졌던 것이고 그와 같은 객관적 물증이 상당 부분 나오고 있는데요 더불어서 이것이 내부 고발로서 내부 직원에 의해서 알려졌고 더불어서 유기견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건강이 안 좋은 케이스도 많습니다마는 지금 그와 같이 건강이 안 좋거나 이런 것을 넘어서 멀쩡한 건강한 유기견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안락사를 했다라는 그런 의혹이 있으면서 특히 지금 말씀드렸듯이 유명세를 타면서 정말 수천 명이 성금을 지금까지 모아줬는데 그 성금 다 뭐 하려고 모았냐 하는 그런 어떤 돈의 문제까지 하면서 윤리적 비난에 휩싸인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단체 한 해의 후원금만 약 20억 원대에 이른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박소연 대표가 직원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도 이미 처음에 공개가 됐고요 안락사를 논의하던 중에 웃는 소리가 담긴 녹취록도 공개가 돼서 파문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주둥이는 검은색으로 염색을 해 보자,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데 일단 이 대화 녹취록만 들어었을 때 박소연 대표의 의도, 어떻게 읽힙니까? [배상훈] 기본적으로 외부에 보여주려고 하는 형태가 되는 거죠 실제의 우리 강아지들, 개의 어떤 복지라든가 이런 거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어떤 위신이라든가 자기가 지금 해온 것에 대한 것을 맞추려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이제 프로파일러로서 제가 보는 이 분은 다른 어떤 영역에서는 사실은 머시머더의 영역에 들어가거든요 보통 자비살인자라고 합니다 머시머더라고 하는데, 살인을 하는 데 있어서 예를 들자면 살인을 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어떤 만족감을 느끼려고 어떤 특정한 생명을 죽이는 사람을 얘기를 하거든요 이 사람 같은 경우도 사실은 그 개의 생명보다는 자기 중심, 자기의 어떤 위신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영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문제는 이게 말하자면 본질적으로 개의 생명이라든가 복지에 대한 것을 먼저 생각했다고 하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었겠습니까? [앵커] 안락사를 시키려고 데려왔다는 말이 좀 믿기지 않거든요 [배상훈] 그러니까요 그렇게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죽이려고 데려왔다 죽이려고 왜 데려왔습니까? 그거는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죠 매우 모순적인 심리상태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일단 박소연 대표의 주장은 안락사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