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다는 내가 책임진다! 해군 '천왕봉함' 진수식
해군의 차기 상륙함 천왕봉함의 진수식이 지난 11일 오전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최성문(주)한진중공업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해군·해병대, 방위사업청 및 조선소 관계들이 참여했다 천왕봉함은 주요장비 96%가 국내의 기술로 제작되었고, 작전 지휘소를 신설해 함정의 생존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시에는 상륙작전, 평시에는 해상 병력·작전 수송 등이 천왕봉의 주 임무이다 최윤희 해군 참모총장은 진수식에서 "오늘 진수되는 천왕봉함은 입체 상륙작전의 주요 전력으로서 기존 상륙함에 비해 기동성과 탑재능력 등 기본 성능이 월등히 향상돼 우리 군의 단독 상륙작전 능력이 한 층 더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멀티미디어부 박승찬 대학생인턴 multi@ 영상제공=해군작전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