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거짓말"에 "반칙의 여왕"…측근 비리 공방도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토론에서도 역시 네거티브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땅 존재를 알면서 모른척한다고 꼬집었고, 오 후보는 토론 시간에 비난만 한다며 반칙의 여왕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내곡동 공방은 TV토론에서도 계속됐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땅 존재를 알면서도 거짓말만 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005년도 6월 10일 처남께서 측량을 신청, 진행돼요 2005년 6월 22일 서울시가 내곡동 개발 계획 설계 용역을 시작합니다 모르고 한 일입니까?" 오 후보는 측량 신청일은 본인이 취임하기 전인 2006년 3월이라고 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수사기관에서 (처남과) 대질신문 한 번이면 완전히 해결됩니다 " 네거티브 공방은 측근들 비리 폭로로 이어졌는데, 박 후보는 오 후보의 현재 캠프 측근 중 한 명이 과거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파이시티 의혹, 이 분(오 후보 측근)이 3천만 원 수수했어요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던 시절 인허가를 부탁했어요 " 오 후보는 해당 인사는 캠프 참모 중 한 명일 뿐이라며 민주당 인사나 정부 인사도 비리로 유죄를 받은 인물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 이광재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님 다 실형 살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박 후보는 또 오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슷하다며 "MB와 한 세트"라고 날을 세웠고 오 후보는 토론 주제와는 다른 비난만 한다며 "반칙의 여왕"이라고 박 후보를 비꼬았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jadooly@mbn co kr] 영상취재 : 안석준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종합뉴스 #MBN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