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노인일자리 개선 시급 [말하는 기자들_경제_0910]

공공형 노인일자리 개선 시급 [말하는 기자들_경제_0910]

정부가 '공공형 노인일자리' 비중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나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숙련 노인들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 수당을 인상하고 일자리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정부는 지난달 2024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공공형 노인일자리' 비중을 현행 68.9%에서 63.5%까지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대다수가 학력이 낮고 연령이 높아 사회서비스·민간형 등 고도화 된 일자리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받는 보수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현행 공공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월 27만원의 수당을 받습니다. 근로가 아닌 봉사로 분류되다보니 최저임금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유급형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형 노인일자리 보수를 늘리는 등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재의 노인일자리 정책은 기형적인 형태"라고 지적한 이소정 남서울대 휴먼케어학과 교수는 수당을 최저시급에 맞추기 위해 급여를 높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학력이 낮은 노인들은 교육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자리 고도화에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형 일자리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유진입니다. #뉴스토마토 #말하는기자들 #노인일자리 ● 제작진 기획: 이은재, 이규하 구성 취재: 김유진 🌿 통통생활 생활용품 4종 구매 바로가기 https://www.tongtongmall.net/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 뉴스포털 |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 🎁 통통몰 https://www.tongtongmall.net/main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https://www.newstomato.com/Opinion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