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침몰 유람선 인양 작업 중...오후 늦게 끝날 듯 / YTN
[앵커] 한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하는 작업이 사고가 일어난 지 이틀 만인 오늘 시작됐습니다 잠수부를 투입해 유람선에 크레인을 연결하는 줄을 고정하는 작업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인양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은 지금까지 5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물에 잠겨 꼭대기 층만 보였던 유람선 1층까지도 완전히 물 밖으로 올라와 있는 모습입니다 침몰한 유람선을 들어 올리기 위해 오전부터 시작됐던 고정 작업은 점심 무렵 끝났습니다 잠수부 10명을 투입해 유람선 선수와 선미 부분에 줄을 묶어 고정하는 작업을 한 건데요 지금은 대형 크레인이 유람선을 조금씩 들어 올리면서 펌프로 안에 있는 물을 빼내는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람선 안에 있던 기름이 새 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흡착포 등으로 방제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배수 작업이 끝나더라도 경찰에서 초동 수사에 들어갈 수 있어서 인양 작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인양 작업은 오후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이 끝나면, 경찰 수사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경찰은 해양 전문 수사관 등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동대교 남단에서 YTN 최두희[dh0226@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