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아파트 관리 '시끌시끌' 곳곳 갈등(2015.12.22.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야 할 주민들끼리, 혹은 관리사무소와 갈등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폭행이나 폭언으로 주민과 관리사무소 사이에 7건에 이르는 고소를 주고받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백여 가구가 살고 있는 창원의 한 아파트입니다 최근 이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 대표회 회장이 공금을 횡령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도장공사가 늦어져 업체로부터 배상금을 받아야 하는데, 회장이 독단적으로 적은 금액에 합의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녹취]○○아파트 동대표(음성변조) "변호사를 선임한다고 해놓고 계속해서 연기하고, (합의)를 독단적으로 처리했습니다 "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입주자 대표회 회장을 해임했습니다 하지만 회장은 진정서를 제출한 동대표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녹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회장(음성변조) "모든 내용이 거짓입니다 (도장공사건은) 의결에 부쳤는데, 8명 중 6명이 동의했습니다 " 창원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동대표 선거 공고문을 붙일 때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를 놓고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 입주민과 관리소장 사이에 폭언과 폭행이 벌어지면서 서로 7건에 이르는 고소를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아파트 동대표(음성변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관리소장이 월권으로 막고, 폭행도 없었는데, 폭행이라고 재고발을 했습니다 " [녹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음성변조) "폭행으로 고소돼 있는 상태고 그것으로 인해서 상해진단서도 나와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아파트 내 갈등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관리규약 마련과 투명한 운영,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KBS뉴스9경남 #아파트관리 #아파트내갈등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