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고향'에서도 거센 촛불..."대구에서 끝내야" / YTN (Yes! Top News)

'정치적 고향'에서도 거센 촛불..."대구에서 끝내야"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고향인 대구에서도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이 추산 만 5천 명의 시민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대구 도심 한가운데에 무대가 설치되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오후 5시 시민들의 발언과 함께 집회는 시작됐고, 1시간 반이 지나 행진이 시작될 쯤에는 주최 측 추산 만 오천 명의 시민이 집결했습니다 시민들은 모두 같은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박준현 / 대구 장기동 : 저도 박근혜 대통령을 찍은 사람이지만은 지금 너무나 잘못돼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마음으로 나온 거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저희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덜 창피한 아빠가 되려고 그래서 나왔습니다 ] 대구 경북 지역이 그동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많은 표를 몰아줬던 만큼 이에 책임지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박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촛불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습니다 [서민경 / 대구 중리동 :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과 새누리당이 여당이 된 이유가 대구 경북의 지지율이 높았던 (영향이) 크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책임감을 느끼죠 ] 최순실 게이트가 불러일으킨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거세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