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 육지로 잔잔한 물결 들어와" / YTN

"일부 지역에서 육지로 잔잔한 물결 들어와" / YTN

■ 유지은, 주 칠레 대한민국대사관 [앵커] 주 칠레 한국대사관 유지은 대사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유 대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급박한 상황에서 이렇게 전화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전화 감사합니다 [앵커] 7시 54분쯤 현지 시각 저녁 7시 54분쯤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처음 강진이 발생했을 때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대로 오늘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 54분경인데요 산티아고 북쪽 230여 km 떨어진 칠레의 해안가에서 8 3 정도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도 상당히 강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재 이쪽 동포 사회하고 진출업체와 확인해 본 결과로는 아직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한국 교민들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칠레에 머물고 있는 우리 한국 교민이나 한국인이 모두 몇 명 정도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여기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2400명 정도 되고요 여행자들을 포함해서 체류자들은 300명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한국인이 2700명 정도 칠레에 지금 거주 또는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기 살고 계시는 교민분들은 칠레에 주로 어느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나요? [인터뷰] 지금 2300명 정도가 수도 산티아고 시에 집중되어 있고 북부 지역에 200분 정도 그리고 남부에 한 100명 정도 분산 거주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구 660만 명의 산티아고 주민들 건물이 흔들리니까 큰 혼란에 빠졌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대사님이 느끼실 때도 산티아고에서도 강한 지진을 느끼셨다고 했는데 지금 11시쯤입니다 밤 11시쯤에 쓰나미가 올 것이다 이런 경보가 내려지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태평양 연안에 지금 전체적인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잔잔한 물결이기는 하지만 지금 육지로 물결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북부에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고요 앞으로 1시간 이내, 11시 10분경 전후로 해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쓰나미가 올 수 있다는 경보가 지금 계속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