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반대에도 도쿄올림픽 유관중 결정…"정원 50%·최대 1만"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 경기장 입장 인원이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 명까지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지면 무관중으로 바꿀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지만,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23일부터 시작되는 도쿄올림픽에서는 경기장에 관중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일본 정부가 주도한 5자 회담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 인터뷰 : 하시모토 세이코 / 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 "입장 가능한 관객 수는 예외 없이 입장 정원의 50%까지, 최대 1만 명까지로 정해졌습니다 " 경기장 정원이 8천 명이라면 4천 명까지, 수용인원이 2~3만을 훨씬 넘더라도 최대 1만 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큰 소리로 응원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외국인 관객은 아예 입장이 거절됩니다 앞서 감염병 전문가들은 '관중 없는 올림픽'을 권했지만, 주최 측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늘어 도쿄도에 긴급사태가 다시 발령되면 무관중으로 전환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한 (경기) 개최를 위해 무관중 진행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 8월에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도 관중을 받을지는 다음 달 16일까지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