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대입 정시 레이스…"교차지원·수시이월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 오른 대입 정시 레이스…"교차지원·수시이월 변수" [앵커] 대학 입시의 마지막 일정인 정시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능이 어려웠고,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만큼 예년보다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시 원서 접수 시작 날, 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한 상담이 한창입니다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 중 어떤 학교가 최선의 선택일지 학생들은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심영민 / 정시 지원 학생] "국어를 높게 평가해 주는 학교에는 안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서…한 개 정도는 상향을 보고 한 개 정도는 적정 지원을 보고 한 개 정도는 안전한 지원을 볼 생각입니다 " 올해 수능은 사상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져 계열별 교차 지원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힙니다 특히 문과생들에 비해 수학 점수가 높은 이과생들의 문과 상경 계열 지원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수학 점수가 이과가 높기 때문에…수학에 가중치를 많이 두는 문과 대학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문·이과 모두 이 점을 고려해야 됩니다 "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가 정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큰 것도 변수입니다 '정답 유예 사태'로 인해 수시 일정이 밀려 대학별로 선발 규모가 지원 직전에 확정될 수도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남윤곤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소장] "30일까지 모든 대학교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하게 되기 때문에 최종 인원을 끝까지 꼭 확인하고 원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원서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며, 모집군별 전형 기간을 거쳐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