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전수조사 vs 손혜원 국정조사…여야 대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krtube.net/image/inCfHKf6wuc.webp)
이해충돌 전수조사 vs 손혜원 국정조사…여야 대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해충돌 전수조사 vs 손혜원 국정조사…여야 대치 [앵커]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좀 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네 탓 공방만 이어지는 가운데, 2월 국회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기만 한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어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는데요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회동 불발에 대한 네 탓 공방만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자세로 회동에 임했지만 한국당은 기존의 요구만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촉구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대신, 이해충돌 위반 소지가 있는 모든 의원들에 대해 국정조사를 거듭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히려 여당의 입장을 이해해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조해주 임명철회 요구 등을 대폭 양보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손 의원 사건 만큼은 단순한 이해충돌 문제가 아니라면서 별도의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양당 모두 책임을 방조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들을 회피하고, 한국당은 정치공세와 국회소집을 분간하지 못한다면서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을 수용해 국회를 정상화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오늘 전당대회 일정 연기 여부를 결정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선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원래 27일로 예정이 돼있었는데요 북미정상회담 기간과 겹치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의원은 어제 긴급회동을 하고 당의 의지와 정성을 국민에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며 2주 이상 연기에 뜻을 모은 상태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한 달, 오세훈 전 시장은 보름 정도 연기해야 한다는 등 다른 당권주자들도 전대 연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 명 이상을 수용할 장소 섭외와 중앙선관위의 협조 등 실무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바른미래당은 오늘과 내일 연찬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당의 진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연찬회를 여는데요 당의 정체성과 진로를 놓고 끝장 토론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연찬회에는 당의 정체성에 우려를 표하며 그동안 잠행해 왔던 유승민 전 공동대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혁보수의 꿈을 버리지 않으면 희망의 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던 유 의원은 당의 창당정신은 '개혁보수'라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일각에서 최근 민주평화당과의 통합론이 거론됐던 만큼, 바른정당 출신과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 간에 이에 대한 격론도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 2월 국민의당에서 분당했던 평화당은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창당 1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평화당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2·8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