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 선고 / YTN
■ 노영희, 변호사 [앵커] 지난 1997년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아무 이유 없이 살해했던 이태원 살인사건 사건 발생 19년 만에 진범으로 아더 패터슨이 진범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패터슨측은 즉각 항고할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 소식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들어온 도둑을 때려서 뇌사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것도 역시 논란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고맙습니다 휴일날 나오셔서요 일단 지난주 금요일이었던가요, 이태원살인사건에 대한 판결이 있었는데 판결 내용을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1997년 4월에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에서 22살이었던 조중필 씨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살해를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패터슨이라는 사람과 에드워드 리라고 하는 미국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이 됐었는데요 검찰에서는 에드워드 리를 살인죄로 기소를 했고 패터슨에 대해서는 흉기 휴대라든가 아니면 증거인멸죄로 기소를 했다가 패터슨 같은 경우에는 그 죄가 인정돼서 사면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을 했고 에드워드 리의 경우에는 살인죄가 인정이 되지 않았죠 그래서 19년 동안 미제에 빠져 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날 패터슨에 대해서 결국에는 20년의 형이 선고되었죠 [앵커] 그러니까 당초 범인이 바뀐 것 아닙니까, 기소과정에서요 그러면 재판부가 패터슨의 혐의를 받아들인 그러니까 인정을 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당시하고는 달라진 과학적 수사기법 그것 때문이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마는 검찰은 지난 2011년에 새로운 혈흔 분석 기법을 통해서 패터슨이 살인용의자가 맞다라고 밝혔고요 그리고 기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숨어있던 패터슨도 현지에서 붙잡혀서 16년 만인 지난해 9월에 국내로 송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패터슨에 대해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에드워드 리에 대해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은 우리나라 법의학자가 밝혔던 소견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그것보다는 좀더 정밀한 수사기법 때문에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 그래픽으로 나가지만 온 몸에 피가 묻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피가 더 많이 묻은 사람이 진범이 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