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난동' 이명희, 운전기사 상습 폭언ㆍ폭행 의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사장 난동' 이명희, 운전기사 상습 폭언ㆍ폭행 의혹 [앵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운전기사에게 폭언하는 것으로 보이는 녹취파일이 공개됐습니다 호텔 건설현장 난동 의혹 동영상에 이어 이 씨의 각종 갑질 의혹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텔 공사장 난동' 영상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선 이명희 씨가 운전기사들에게도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운전기사들에게 갖가지 이유로 폭언과 욕설을 했습니다 공개된 1분 남짓 음성에서 이 씨는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며 운전기사를 비속어로 호칭합니다 심부름을 시킨 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죽으라'는 폭언도 서슴지 않는가 하면,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운전기사들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의 운전기사였다고 밝힌 한 남성은, 장을 제대로 못봤다고, 퇴근해도 되냐고 물었다는 등 이유로 수시로 폭언을 들었으며,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이 씨가 던진 책에 눈을 맞아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녹취파일 속 여성이 이 씨인지, 이 씨가 운전기사에 책을 던진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전직 운전사와 직원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잇따르자 내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