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3차례 확진, 방심 '금물'ㅣMBC충북NEWS
[앵커] 그래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충북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틀새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청주에서는 확진과 완치를 반복하다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재재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병원 직원인 20대 남성이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말 첫 감염 이후 지난달 초 두번째, 이번이 3번째입니다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최초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무려 두 달 넘게 병원 치료와 퇴원, 자가격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양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준형 교수/충북대병원 감염내과] "죽은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가 검출 검사에서 양성으로 검출되는 경우가 지금 가장 가능성이 높게 생각되고 있고, 재활성화나 아니면 다른 사람에 의한 재감염 또 아니면 검사상의 오류로 " 충주에서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자가격리 도중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틀새 해외입국 확진환자도 2명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41명이 완치됐고 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환자가 급감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소리없이 퍼지는 바이러스가 언제 또 고개를 들지 알수없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생활 방역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로 오인될 우려가 있으나 일상에서의 계속된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말로 개인 방역이나 집단 방역을 준수해야 할 생활 지침으로 " 방역당국은 집안팎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에서는 사람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로 긴장의 고삐를 놓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