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트럼프 협박에 안 넘어가" / YTN

팔레스타인 "트럼프 협박에 안 넘어가"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한 원조중단 가능성을 거론하자 팔레스타인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 고위 관리인 하난 아쉬라위는 현지 시간 3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쉬라위는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자유, 정의를 방해해왔다"며 "지금 그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빚어진 결과를 놓고 팔레스타인을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트위터에서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연간 수억 달러씩 주는데 감사나 존경을 받지 못한다"며 원조 중단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은 2016년 기준으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에 약 3억7천만 달러의 원조를 약속한 최대 지원 국가입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중동 평화협상에서 미국의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