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에 풍덩"‥보령머드축제 팡파르

"진흙에 풍덩"‥보령머드축제 팡파르

"진흙에 풍덩"‥보령머드축제 팡파르 [생생 네트워크] [앵커] 국내 대표 여름축제죠 보령머드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해변이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정윤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진흙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즐겨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머드 풀장에서 한바탕 게임을 벌이는 젊은이들은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친구가 됐습니다 벌칙으로 진흙탕 세례를 맞아도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긴 기다림의 지루함도 시원하게 미끄럼틀을 내려와 머드에 풍덩 빠지는 순간 즐거움으로 바뀝니다 일상을 잊고 환상적인 머드의 세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그 막을 올렸습니다 [조아진·손유진 / 관광객] "학교 다니며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한 머드를 맞으면서 다 해소하고 가는 것 같아요 정말 시원해요, 정말 시원해요 "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에만 30만명 가까운 외국인이 찾았을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브리엘 라살라 / 콜롬비아] "처음 왔는데 진짜 놀랍고 행복해요 정말 시원해요 꼭 한번 와봐야 해요 " 오는 19일에는 스페인 토마토축제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고 축제기간 내내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됩니다 [김동일 / 보령시장] "세계축제협회로부터 9개 부문을 수상한 글로벌 축제입니다 열흘 동안 보령을 찾아주시면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변의 낭만과 흥겨운 열정, 여기에 피부 미용까지 챙길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