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잠식하는 전자담배…담배 판도 바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장 잠식하는 전자담배…담배 판도 바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장 잠식하는 전자담배…담배 판도 바뀐다 [앵커] 계속 강화하는 담배규제 때문일까요? 지난해 담배 판매가 4% 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첫 선을 보인 궐련형 전자담배는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최근엔 판매처를 점점 더 확대하면서 담배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 담배 판매량은 모두 35억2천만갑, 한 해 만에 4% 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5월 첫 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는 8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8천만갑이 팔렸습니다 전체 시장의 2%가 넘는 것이자, 국내 최고 판매량 담배의 8%선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판매 증가속도와 늘어나는 판매망를 고려하면 올해는 시장의 20%를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업계 1위 아이코스와 2위 글로는 이미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편의점업체 한 곳에서만 팔리던 KT&G의 '릴'도 다음달부터 대부분 편의점에 입점합니다 [ KT&G 관계자] "다른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고, 이후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열풍이 계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제조사들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일반담배의 10%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해성이 일반 담배 못지 않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경고그림 등 규제 강도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